서론:
2023년을 시작하며 전 직장을 퇴사하고 본격적으로 학습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은 시기였습니다. F-LAB 멘토링 과정을 병행하며 백엔드 개발자로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가 작성한 'F-LAB 후기' 글을 참고해주세요.)
또한 2023년은 성장뿐만 아니라, 인간 관계, 자기 사랑, 운동 등 육체적, 정신적 측면에서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1. F-Lab 자바 백엔드 과정에서 멘토로서의 역할 수행:
F-LAB 자바 백엔드 과정을 수료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자바 백엔드에 국한된 지식뿐만 아니라, 어떤 언어나 프레임워크에도 적용할 수 있는 폭넓은 지식을 얻었습니다. 현업에서의 다양한 고민도 함께 학습할 수 있었고, 기술적 성장뿐만 아니라 대인 관계 측면에서도 멘토님의 도움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저는 395번의 지원과 10회 이상의 면접을 거치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꾸준히 도전하며 한 번쯤은 원하는 회사에서 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사진과 같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고, 현재는 그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취업 준비 과정에서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할 수 있지만, 그때마다 자신을 잘 다스리며 '나는 결국 잘 될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도전을 이어가면 결국 성공할 수 있습니다.
4. 눈떠보니 파이썬과 Django 사용중?!
F-LAB에서 자바 백엔드 멘토링 과정을 수료하며 주로 Java와 Spring을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멘토님의 조언대로 기술이나 언어에 집중하기보다는 원론적인 부분에 집중하여 학습하면 추후 다른 언어나 프레임워크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학습 방법 덕분에 현재는 Python과 Django를 사용하는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코드 추가, 레거시 코드 리팩토링 등을 진행하며 기존의 업무 방식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5. Hello World != Real World
학습 단계에서의 토이 프로젝트와 실무는 정말 다릅니다. 실무에서 경험하는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의 양, 서버 인프라 구조, 클라우드 서비스의 사용 등은 토이 프로젝트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부분들입니다.
또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었으며, 실무에서는 이론적인 지식과 함께 실제 적용에 대한 타협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다양한 상황을 직면하게 됩니다.
6. 2024년엔 어쩌지?
2024년에는 두가지 관점에서 목표를 생각해봤습니다.
학습
- 업무와 관련된 네트워킹, 커뮤니티 참여 또는 세미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실무에 계신 다른개발자분들은 어떻게 업무를 하고 계신지 등등 많은 정보를 얻으려 합니다
- 학습 진행(회사 실무와 관련된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학습할 예정입니다.)
- 리팩토링 책과 레거시 코드 활용 방법 책을 통해 레거시 코드 개편시,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지 학습과 더불어 실제 실무 코드에 적용을 해나가볼 생각입니다.
-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설계에 대해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코드 작성뿐만 아니라 아키텍쳐 구성에도 학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쿠버네티스 및, AWS 공부
- Effective Python 학습
- F-LAB에서 진행했던, 사이드 프로젝트 Python과 Django로 포팅
취미
- 주말 서퍼 해보기
- 스노보드 타러가기
마무리하며
2023년이 마무리되고, 202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 아쉬었던 일들 이루지 못한일들 이젠 다 잊어버리시고 지금 현재에 할일들 하나하나 잘 마무리하고, 이 글을 읽으시는분들 모두 원하시는 일을 해낼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꾸벅)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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